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오늘은 인간관계를 잘 맺는 다섯 가지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낯선 사람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관계가 항상 쉽지만은 않다. 어떤 사람과는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반면, 어떤 관계는 억지로 유지해야 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맺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1. 진심으로 경청하는 습관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하면서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에 집중한다. 하지만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경청은 단순히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전달하려는 감정과 의도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 진정한 경청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필요하다.
● 눈을 맞추고 상대방에게 집중하기
→ 핸드폰을 보면서 듣거나, 딴생각을 하면서 듣는 것은 진정한 경청이 아니다.
●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기
→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의견을 내거나 반박하는 것은 좋은 대화 습관이 아니다.
● 공감과 이해를 표현하기
→ “그랬구나”, “네가 그렇게 느꼈다면 정말 힘들었겠다”와 같은 말로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인정해주면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경청하는 습관을 가지면 상대방은 당신과 대화할 때 편안함을 느끼고, 신뢰를 형성하게 된다. 단순한 대화에서도 상대방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인간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2. 긍정적인 피드백과 인정하는 습관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좋은 점보다는 부족한 점이나 실수를 먼저 보게 된다. 인간관계를 잘 맺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장점을 발견하고 이를 진심으로 칭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구체적인 칭찬하기
→ “잘했어”보다는 “네가 발표할 때 논리적으로 정리한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어”처럼 구체적인 표현이 더 효과적이다.
● 작은 성취도 인정해주기
→ 작은 변화나 노력에도 관심을 가지고 인정해주면 상대방은 더 큰 동기부여를 받는다.
● 진심이 담긴 칭찬만 하기
→ 억지로 칭찬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자주 하는 사람은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인식되며, 자연스럽게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3.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습관
인간관계를 오래 지속하려면 솔직함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갈등을 피하기 위해, 또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되어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있다. 하지만 솔직하지 않은 관계는 결국 신뢰가 깨지고, 서로에게 부담이 되는 관계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
★ 솔직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기
→ “나는 이렇게 느껴”라고 스스로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비난이 아닌 ‘나 전달법’ 사용하기
→ “넌 왜 항상 그러니?”보다는 “나는 그 상황에서 속상했어”라고 표현하면 상대방이 방어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 불만보다는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기
→ 단순히 불평을 늘어놓기보다는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아”라고 제안하는 것이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솔직한 감정 표현은 단순히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다. 상대방도 내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은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좋은 습관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진심으로 경청하는 습관,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습관, 그리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더욱 원만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인간관계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보자. 당신의 변화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